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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12:10pm 비행기.. 아침에 눈 떠보니... 10:33am 아...시베리안... ....... ......
# 짐을 대충 구겨 넣고 10:45 출발 밟았다 올림픽 대로서 묘기 주행을 하고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비상등을 켜고 달렸다. 에어콘도 끄고 180으로
옆에 JC에서 갑자기 경찰차가 4차선으로 들어왔다. 아.. 시베리안... 120 유지하다가 톨 지나서 제끼고 다시 밟았다.
11:25 공항에 도착 장기 주차장에 대고 짐 들고 뛰는데.. 못뛰겠다. 무거워서
저 멀리서 아저씨가 손짓을 한다. 먼 소린가 했더니 버스가 한대 있다. 여객 터미널에 가는가 보다 잡아타고 출국 K열에 도착 UA 항공 직원이 손짓한다.
# > 몇시 비행기세요? > 12:10 입니다. > 탑승 수속이 끝났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한마디에 혼이 빠지는 듯 했다.
>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 이미 짐 다 붙였고 11:25 에 마감 되엇습니다. 시계를 보니 11:35
> 짐 안붙이고 몸만 가도 제시간에 GATE까지 가기도 힘든데, 짐도 있고.. > 아. 짐 버릴께요!!! > 헉. 저걸 어떻게 버려요 > 저거보다 비행기 표가 더 비싸요! 골프채 가방에 단 1초의 미련을 남겨두고 공항 구석에 버려두고 탑승 수속을 밟았다.
> 11:55 까지 GATE에 가야 합니다. 안그럼 못타요 > 네 어디있죠? > 새로 생긴 GATE 입니다 들어가셔서 내려가셔서 모노레일 타고 가세요. …어디냐.. > 뛰세요!
달리기 시작했다. 짐 검사기를 통과. 김치는 비행기에 못 들고 간단다. 버렸다.
다시 또 달렸다. 애써 도착 땀 범벅 옆자리에 앉은 필리피노에게 죄송..
한국말 잘하는 일본인 스튜어디스의 방송이 들린다 > 웰컴투 UA 항공. 이 항공은 유 에이 치르치르치르(UA777) 두 시간 걸리므니다. 아.. 진짜 일본애들은 저렇게 발음하는구나... 맥주 두 캔과 샌드위치고 마음을 가라 앉히고 잠시 수면.. 헤드폰엔 잭슨 횽아의 음악이 흐른다..
이제.. 휴가 시작이다..
여기는... 나리타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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