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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처음 눈을 떴을때.
이유없이 눈물이 났어.
네가 아는 어떤 얘기보다 더.
슬픈 얘기가 있어.
오래 전부터 너도 알고있잖아.
사랑은 끝났어.
#들어보기 컬럼읽기
개성있는 사운드 + 미어지는 가사 + 생큼한 보컬
1집 '습관'으로 시작된 감동의 물결은
2집에 와서 파도가되어 나를 휩쓸어 버렸다.
'너에게 보내는 노래' 'Love Virus' '말하지 못한 얘기'
그리고 '어느 하루'
이렇게 휩쓸리고 나서 드디어 앨범을 구매하게 된다. 그래서 그 당시의 신보 3집을 구매하였는데, 1집이나 2집을 그냥 살 것 그랬다. 언제나 한참 뜨고난 그 다음 앨범을 구매하게 되는 내가 미워지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낭패를 보았던 앨범이 한두개가 아니다.
물론 롤러코스터의 3집이 낭패 까지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롤러코스터의 앨범이 커피 같은 앨범이었기에. 커피 같다는 것은, 처음 맛을 볼때는 익숙치 않은 맛이어서 뱉어 버리게 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헤어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물론 내가 만든 말이다. 이런 곡 중에 하나가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얼토당토 않는 코러스에 혀를 내둘렀었는데,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다시 또 컬러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하하.
3집을 구매하고 1,2집이 계속 사고 싶었다. 하지만 자금 사정상 둘 다 구매하기는 힘들었고, 마구 고민을 하다 흐지부지 되던 순간 라이브 앨범이 출시되게 된다. 1집+2집+3집의 명곡들 + 라이브 + 2CD + 이쁜 자켓까지. 당장 구매를 하게 되지만, 제대로 낭패를 본다. 그렇게 이뻤던 조원선의 목소리가 라이브에서는 온데간데 없었다. 절제가 미덕이었던 소리였는데, 라이브라 마구 오버하시고, 호흡은 가파오고, 음정은 흔들리고, 사운드 마져 앨범의 분위기를 전혀 내지 못했다. 물론 라으브 용으로 편곡을 했겠지만, 정말 아니올시다였다.
최근에 5집이 나왔는데 여전히 그들만의 색을 유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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